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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믿으라 하시네

내게 값비싼 천체 망원경이 없어
다행이다.
밤하늘 아름다운 별을
자세히 보는 것은
내게 경외를 넘어
두려움이기 때문이다.

내게
천사도
악마도
주님도 보이지 않아
다행이다.그냥 믿으라시네
나는 무서움에 떨며
이불 속에서
얼음처럼 꼼짝 못했을 것이다.

나는
그냥
주님이 믿으라 하시니
그냥
믿고만 싶다.
보는 것처럼
믿고만 싶다.

 

김 용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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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Response to 그냥 믿으라 하시네

  1. 장도중 응답

    2016-07-19 at 9:18 오후

    우리 믿음의 기본이다.
    그냥 믿음으로
    그냥 따라 가기만 하면 되는데
    우린 매 순간 의심으로
    때 마다 욕심으로
    나를 망치고 있는
    자신을 돌아 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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