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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나 목사 “충돌 우려..차별금지법 통과 빌미 제공”

이요나 목사 “충돌 우려..차별금지법 통과 빌미 제공” – 크리스천노컷

이요나 목사 “충돌 우려..차별금지법 통과 빌미 제공”
“교회, 탈 동성애자들과 함께 동성애 극복 프로그램 마련해야”
CBS노컷뉴스 조혜진기자


[앵커]

28일 주일에 동성애 퀴어축제 퍼레이드가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예정된 가운데, 같은 시각 근처에서 교계도 동성애 반대집회를 계획하고 있어 자칫 충돌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 안에서 동성애를 반대하는 것에는 큰 이견이 없지만 동성애 퀴어축제 자체를 반대하는 것에 대해서는 교계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교계의 이른바 맞불집회를 해야하는 것인지, 말아야하는 것인지에 대해 동성애 출신 목회자의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조혜진 기잡니다.

[기자]

젊은 시절 동성애자였던 이요나 목사. 이 목사는 동성애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사역에 힘써왔고. 한국교회동성애대책위원회의 태동에도 기여했습니다.

하지만, 이 목사는 동성애대책위가 동성애 퀴어축제를 반대하기 위해 ‘맞불집회’를 갖는 것에는 반대했습니다.

만약 양측 사이 충돌이 일어난다면 그 비난의 화살은 교회로 향할 것이고, 이는 차별금지법을 통과시키는 힘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인터뷰] 이요나 목사/전 동성애자, 갈보리채플 서울교회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 국민 여론이 발생되면 한국교회는 그 책임을 져야하고 차별금지법을 막을 명분이 없어요.”

그리고, 교회는 용서와 사랑으로 접근해야하는데, 동성애자들을 비난하는 방식의 반대집회는 옳지 않다는 이유에섭니다.

동성애가 죄이고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돕는 것이 교회의 역할이란 것입니다.

이요나 목사 역시,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오랫동안 동성애자로 살다가 40세가 넘어 성령님을 만나면서 동성애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인터뷰] 이요나 목사/전 동성애자, 갈보리채플 서울교회
“일본에서 다시 신학을 하면서 갈보리 채플 목사를 만나서 그분을 통해서 성경공부를 했고, 그 성경공부를 통해서 특별한 성령체험을 통해서 43세에 해결이 됐어요”

이요나 목사는 지난 7년 동안 1천2백여 명의 기독교인 동성애자들과 상담을 했고 그중에는 신학생과 목회자도 있었다며, 교회 안에도 동성애자들이 많다는 것을 교회가 알아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때문에 교회가 편견을 버리고 ‘탈 동성애자들’과 더불어 동성애 극복 시스템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이요나 목사/전 동성애자, 갈보리채플 서울교회
“나를 통해서 변화된 사람이 많아요. 그런데 다 숨습니다. 왜나면 사회에서 교회활동을 못하잖아요. 그 탈 동성애자들이 나와서 나처럼 사역을 해야하는데..”

이요나 목사는 동성애의 고통에서 탈출하도록 돕는 것이 동성애자들의 인권을 진정으로 지켜주는 것이라며, 사회와 교회의 관심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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